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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종합

1-5. 쓰기에 들어가기 전에...단어 외우기.

com to korea 2016. 9. 2. 07:52

1-5. 쓰기에 들어가기 전에...단어 외우기.

음 쓰기는 조금 더 있다가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그전에 외국어 학습의 가장 기초이며, 피해 갈 수 없는 단어 외우기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무조건 대고 외우지 말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냥 순서대로 한 단어 한 단어 줄그어가면서 외우는 방법은 그냥 창고 속에 물건을 막 갖다가 던져 넣기만 하는 형태의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방식이어서 정작 필요한 단어를 찾으려면 창고속을 다 뒤지거나, 엉망진창인 창고 속을 바라 보면서 멍하니 얼음이 되어 버리는 결과를 가져 올 뿐이라는 사실...

그러면 어떻게 외우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 되묻게 될 텐데요. 기적의 기억법인가 뭔가 하면서 한참 유행하던 것 기억나세요? 거기에서 연상 기억법이라고 사물 하나랑 단어 하나랑 이어서 짝짓기 하는 방식으로 외우는 방법, 그 방법과 원리는 비슷합니다. 다만 더욱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빈 종이 한 장을 꺼내십시오.

가운데 지금 생각나는 아무 단어나 하나 적습니다.

가령 저는 사과를 적어 보겠습니다.
사과를 적고 나니 사과와 관련되는 단어들이 떠오릅니다. 빨갛다, 맛있다, 둥글다, 명사도 생각나는 군요. 과수원, 과일 그리고 중국어로 했을때 苹果 로 하면 영화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애플 휴대폰도 생각나구요.

이렇게 하나의 단어에서 4~5가지 정도만 생각나는 단어를 적으세요.

그리고 그 가지 끝에 적힌 단어를 보면서 또 생각나는 단어를 4~5개 적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지치기를 세번 네번정도만 해도 A4용지에 가득 단어들이 적힐 것입니다.



물론 이 단어를 적을 때 될 수 있으면 외국어로 생각나는 단어를 적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말하자면, 중국어를 보고 중국어로 생각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입니다. 이 한국어를 중국어로 뭐라고 하지? 라고 번역기를 돌리 듯이 1대1 대치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특히 형용사나 동사같은 경우에 1대1 번역이 되지 않고 그 상황에서 어울리는 단어가 따로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의 차이이기도 한데요, 그런것들은 절대로 1대1로 대치되지 않습니다.

아, 당연히 처음 막 외국어 학습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어쩔 수 없긴 합니다. 한국어로 적어 놓고 사전을 찾아서 외국어로 바꾸어 가면서 외우는 방법을 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방법이 좋은 이유는, 의사 소통을 하다가 딱 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그와 관련된 단어를 나열하면서 설명하게 되면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 둥글고 맛있는 빨간 색의 아담과 이브 이야기에 나오는 과일을 좋아 합니다. " 라고 말을 할 수 있는 거죠.

#중국어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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